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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임진년 신년사
작성자   작성일  2012 - 01 - 26

2012년 신년사

안녕하십니까? 임직원 여러분! 드디어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 해를 맞아 승진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먼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임직원들에게도 새 해를 맞이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임진년은 국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592년 임진년은 바로 왜적이 우리강산을 침범하여 조선의 국부를 모두 앗아간 해이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명나라와 왜국은 오늘날 중국과 일본이 되어 변함없는 야욕으로 호시탐탐 우리를 위협하며 임진년의 새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불어 닥친 불황은 이제 그리스의 재정위기를 시작으로 포르투갈, 이태리, 스페인의 재정위기로 번지면서 전 유럽의 불황은 물론 전 세계를 불황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의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쏟아 부은 엄청난 재정지원은 결국 국가재정부실로 이어져 전 세계가 모두 빚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탐욕스런 금융가들이 오래 전부터 짜 놓은 덫에 전 세계가 꼼짝없이 걸려든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일이 이차대전을 일으키게 된 이유도 알고 보면 대공황 이후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열강들이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화폐전쟁이라는 책에서 보았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일련의 경제적 어려움은 오래지 않아 더 큰 역사적 사건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쉽게도 우리의 정치인들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급류를 아는지 모르는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설파하기는 커녕, 2012년 총선과 대선을 통한 정권장악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2012년, 임진년이 우리에게 더욱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은 북한의 김정일 사망에 따른 북한정권의 급격한 변화가능성, 국내의 선거분위기 및 결과에 따른 사회적 혼란, 유럽의 금융 불안정 및 중국의 경기 경착율 가능성 등 이 바로 올해에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1년은 토끼 해였습니다. Chang Up 2011을 slogan으로 껑충껑충 뛰는 토끼와 같이 높은 성장을 이루고자 우리 모두 노력했습니다. 눈에 띄는 성장들이 있었습니다. 생산분야에 있어서는 칠서공장의 안정화가 크게 보이는 성장이었습니다. 2010년의 불안했던 칠서공장의 운영을 비교적 착실하게 이끌어냈습니다.

영업구매분야에 있어서는 회사의 주력분야인 이차전지소재, Display소재, 특수화학소재의 사업 fort-folio를 잘 구축한 점이 큰 성과였습니다. 특히 통합 Brand인 Electromer를 착실히 준비한 한 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분야 (특히, 관리, 연구개발, 진주공장)의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37년간 축적된 능력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구태를 답습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2011년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대림화학에 입사한 지가 올해로 10년째가 됩니다. 지난 10여년간 개선되지 않는 분야가 바로 이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안고 우리 모두는 2011년 매출액 263억원을 달성하였습니다. 하반기의 급격한 경기침체를 감안하더라도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실적입니다. 이차전지 소재 분야는 품질문제와 원가경쟁력, 원료경쟁력 모두에서 경쟁사에 뒤졌습니다. 그 속에서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4분기에 들어서 원료국산화에 성공하여 우수한 수익성을 갖게 된 점입니다. Display소재 분야에서는 고굴절율 소재가 안정적 매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회사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OPC소재에 있어서는 고분자소재의 생산성 개선으로 칠서공장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자리잡게 된 점이 커다란 수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경기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특수 bisphenol소재의 매출감소가 회사에 주는 영향이 컸습니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 경영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제 이러한 어려움과 아쉬움은 2012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모두 훌훌 떨치고 새해를 준비하는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지난 수년간 우리 모두는 회사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이를 하나의 통합 Brand에 결집시켰습니다. 바로 지난 해 선포한 Electromer입니다. Electromer는 우리가 추구하는 Only One의 전자소재이며, 전자소재분야에서의 Solution Provider Service입니다. 대림화학만이 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전자소재이자 전자소재 Service인 것입니다.

경기 침체기에는 1등만이 기억되고 1등만이 살아남기 마련입니다. 대림화학의 Electomer가 없는 이차전지, 첨단Display는 상상할 수 없어야 합니다. 바로 2012년은 지금까지 우리가 준비해온 모든 것을 쏟아 부어 Electromer 시대를 여는 첫 해가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 대림화학을 이끄는 정신은 Electromer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Electromer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생활해 오던 습관과 정신을 모두 바꾸고, 버려야 합니다. 지난 1993년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프랑크프루트 선언에서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모두 바꾸라고 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정몽구 회장도 회사가 위기에 처한 시기에 똑같은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분들은 다가오는 위기를 바로 보았고, 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생각을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도록 길을 제시했고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는 너무나도 위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 분야의 절대강자인 Nokia와 모토로라를 능가하는 세계최대의 휴대폰 제조업체가 되었고, 뒤늦게 뛰어든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을 능가하는 실적을 거침없이 달성하였습니다. TV 분야의 선두였던 Sony마저 삼성에게는 1위자리를 내주어야만 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어떻습니까? 세계 5대 자동차 기업만이 남게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을 보라는 듯이 비웃고, 세계 4위의 자동차 업체로 급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 또는 경영관리기법이 동원된 것만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 바로 삼성과 현대자동차만의 세계최고를 향한 종합적인 철학이 바탕이 된 것입니다.

10년전 대림화학 입사와 함께 저는 전자소재 업체로의 전환을 제시하였고, 칠서공장의 준공과 함께 전자재료사업은 시작되었습니다. OPC소재와 고굴절소재를 주력으로 시작한 전자재료 사업은 근년 들어 이차전지 소재와 OLED소재의 사업화와 함께 한층 힘을 더 받게 되었습니다. 이미 삼성, LG와 같은 국내외의 유수 고객들과 많은 협력을 통해 대림화학은 전자소재 전문업체로의 전환이 어느정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 우리가 세계적인 전자소재업체가 되었다고 그 누구에게도 자랑할 수가 없습니다. 왜 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전자소재 사업을 이끌어가는 Leader이자 개척자가 아니라 세계 Major업체들의 전자소재를 copy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CEO로서 저는 이건희 회장이나, 정몽구 회장이 당시 어떠한 심정이었는지를 지금 똑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리 새로운 idea를 제공하고 신제품을 개발해도, 우리가 만들면 경쟁력이 부족한 제품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고 수없이 많은 밤을 지새우며 고민했습니다. 분명히 우리가 먼저 준비했고, 먼저 시작했는데 왜 경쟁에서 뒤쳐질까? 지난 1년 동안 CEO인 제가 고민한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해답을 찾기 위해 LG화학, LGD, 제일모직, 코오롱, DIC, Meiji, 그리고 대만의 고객들과 수없이 많은 만남이 있었고 KAIST 부품소재 경영학 분야와 화학 분야의 교수들, KIST와 화학연구원 등의 국책연구소의 유수 연구원들과의 끝없는 만남을 통해 최종의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대림화학이 갖추지 못한 기술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대림화학에 부족한 인력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로운 사업분야인 전자소재 사업분야에 적합한 정신과 철학이 부족했던 것이었습니다. 지난 시절 우리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협력사들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위탁생산에 주력해 왔습니다. 그때에도 느꼈던 점은 사업에 대한 명확한 철학을 가진 조직이 제시한 기술로 만든 제품은 위탁생산을 함에 있어도 최고의 제품이 만들어지지만 그렇지 못한 조직이 가져다 준 기술로 만든 제품이 예외 없이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제품이 개발되고 상업생산이 진행되면 우리는 그 자리에 안주합니다. 상업화된 제품에 문제가 다소 있음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이 팔리면 더 이상의 개선노력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는 사이, 우리보다 늦게 시작한 경쟁사는 기술적으로, 품질적으로 그리고 가격적으로 더 개선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우리의 자리를 차지합니다.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 그리고 영업 및 지원부서 모두가 목표가 어디인지를 모르고 어디까지 달려 가야 할 지를 모르고 가장 편한 속도로 자기자리를 걷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자세로는 그 누가 와도, 아무리 많은 자원을 쏟아 부어도 최고의 제품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사고가 우리 모두에게 잠재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가 충분히 전 임직원들에게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해 우리는 새로운 BI를 선포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제거하고 우리 모두의 뚜렷한 목표와 vision을 제시하기 위해 Electromer를 만든 것입니다.

Electromer는 세계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지향합니다. 따라서 부족함이 없어야 합니다. 그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인 기술이자 제품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어느 단계에서 어떠한 결함이 보이면 이를 해결하지 않고는 절대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관리분야에서도 지원분야에서도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어야만 합니다. 최고를 지향하고 최고의 Electromer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앞선 경영자들이 주창한 바와 같이 모든 것을 버리고 바꾸어야 합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Electromer로 무장하여 2012년에 도전할 것입니다. 저는 Electromer 전도사로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Electromer 정신을 심어주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특히 지난해 실적이 저조한 연구개발분야와 관리분야를 획기적으로 개혁할 것입니다. 먼저 연구개발분야는 새롭게 개편하여 QA부서와 칠서QC부서를 연구소 산하에 두고, 연구인력pool을 충분히 확장할 것입니다. 3개 조직으로 팀을 구성함은 물론 서울과 창원지역의 협력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속도와 기술적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입니다. 관리분야는 가장 취약한 분야로 전문성과 기획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현재의 system을 180도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영업구매분야는 서울사무소의 역할을 강조하여 서울에서 모든 영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재편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국내 위주의 영업을 과감히 탈피하여 해외사업을 전체매출의 50%이상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와 개혁은 Electromer의 틀 안에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세계최고의 전자소재 전문회사가 되고자 합니다. 제품보다 먼저 사람이 변해야만 달성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버리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알고 있던 지식과 습관, 자세와 생산하는 방법 모두를 버려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구축한 모든 system을 과감히 개혁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Electromer로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자부심이자 우리의 vision이 바로 Electromer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의 세계 어디에서도 Electromer의 명성을 보게될 것이며, 바로 여러분이 Electromer의 주인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임진년 새해가 아무리 많은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다 하여도, 우리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Electromer를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가 경영목표인 매출액 308억원과 순이익 17억원을 Build Up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끝으로 지금 이 순간의 제 마음을 채근담에 나오는 문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伏久者(복구자)는 飛必高(비필고)하며 開先者(개선자)는 謝獨早(사독조)하나니, 知此(지차)면 可以免蹭蹬之憂(가이면층등지우)하고 可以消躁急之念(가이소조급지념)하리라.” “오래 엎드린 새는 높게 날고 먼저 핀 꽃은 홀로 일찍 지나니, 이를 알면, 발 헛디딜 근심이 없을 것이요, 초조한 마음도 없앨 수 있으리라”는 뜻이지요. 이런 섭리를 안다면 근심할 것도 초조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순간을 신실하게 살면 반드시 하늘이 알아 줄 것입니다. 임직원 모두 자신 충만하게 흑룡의 해를 열기 바랍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3일 대표이사 사장 신 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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