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화학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sitemap
Home > 3D PRINTING > 뉴스
번호 : 32 | 조회 : 874  
  ▣  [2014.08.28] 주간인물_역경을 지배하는 기업, 그들이 초대하는 3D프린팅의 세계로
작성자   작성일  2014 - 08 - 30
첨부파일  11.jpg 22.jpg 33.jpg 44.jpg 55.jpg











The Best in the Worst!
역경을 지배하는 기업, 그들이 초대하는 3D 프린팅의 세계로  

신홍현 (주)대림화학 대표이사/ 3D프린터연구조합 초대 이사장

계란이 스스로 알을 깨면 한 마리 병아리가 되지만 남이 깨어주면 그저 먹기 좋은 계란 후라이에 그칠 뿐이듯, 우리는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혁명 당하게 되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특히나 변화를 좇아 빠르게 진화해야 하는 기업의 생태계라면 알을 깨고 나오려는 스스로의 노력, 즉 혁신은 더욱 중요해진다.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길 바라는 것과 같이 기업 또한 일업백년을 꿈꾸는데 있어 그것은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이든 기업이든 무병장수 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물론 장수기업의 산실로 불리는 일본이나 독일도 있다지만 그들도 영원을 장담할 수는 없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평균 수명이 10여 년 안팎에 그치는 국내로선 전통과 혁신의 공존 속에 ‘지속’으로 나아가는 기업의 존재가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 그 의미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 길, 중소기업으로서 무려 38년의 시간 동안 정밀화학 산업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 달려온데 이어 새로운 도약을 그리고 있는 (주)대림화학 신홍현 대표이사를 마주했다. 

<38년 외길의 (주)대림화학, 어떻게 성장을 거듭 했나>
  
(주)대림화학은 1976년 창립 된 이래, 일찌감치 정밀화학 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합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소재 분야 한 길 만을 집중해 온 뚝심의 주인공이다. 특화된 핵심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성장시키는 전략으로 어느덧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회사의 지난날을 되짚어내는 신홍현 대표의 설명에는 막힘이 없다. 

“대림화학은 특정 대기업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국내에 몇 안 되는 독립적인 소재전문 기업입니다. 덕분에 전 세계 메이저급 회사들과도 다양한 기술협력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그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약·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정밀화학 소재 분야에 주력해 왔지요. 특히 우리나라가 전자강국으로 나아가기 시작하던 즈음인 2002년, 제가 우리 회사에 몸을 담으면서 ‘사업의 방향을 전자소재 분야로 전환해야겠다.’고 생각 했어요. 그 때부터 약 13년 간 특수전자소재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왔습니다.” 

‘타인이 할 수 없는 일, 하지만 꼭 해야만 하는 일을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해내는 기업’이란 비전을 가진 (주)대림화학은 특수소재 분야 가운데서도 남다른 것을 찾고자 했다. 그 중 하나가 레이저 프린터의 핵심 소재를 전량 국산화해 생산·공급하는 것이며, 고유 물질로 전 세계 특허를 낸 고굴절 소재 또한 그렇다. 이차전지 첨가제, 석유화학용 특수촉매 등 친환경을 지향한 화학소재 블루오션 제품군의 발굴도 눈에 띈다. 이렇듯 본업의 DNA를 골자로 시대의 흐름을 읽으며 성장을 거듭해온 (주)대림화학은 최근 차세대 산업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3D 프린팅 소재 시장에 뛰어들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D 프린팅 소재 산업의 국내 리딩 기업으로>

도전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동시에 위험을 내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대림화학이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온 것도 아닌 국내 3D 프린팅 산업에 뛰어든 직접적인 계기는 신홍현 대표가 한 후배로부터 하소연을 들으면서 부터다. 3D 프린터를 개발해 상업화 하는 데 있어 비싸거나 혹은 퀄리티가 떨어지는 등의 원료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 이에 3D 프린팅에서 소재의 퀄리티가 매우 중요함을 느끼고, 3D 프린팅 소재 시장이 중소기업의 높은 진입가능성과 다양한 수요를 지닌 분야임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3D 프린팅 소재 가운데서도 플라스틱과 액상 소재 분야에 연관이 깊은 (주)대림화학은 가정용으로는 플라스틱합성수지(ABS)와 필라멘트(PLA) 소재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가소재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하였으며, 산업용으로는 고강도·고내열 소재를 선보이면서 탄성소재를 만들어 웨어러블(wearable·착용형)기기로 상업화하는 등 그간의 화학소재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3D 프린팅 소재의 다양한 활용성과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한편, DIY시대의 흐름을 따라 3D 프린팅이 특수영역에서 생활영역으로 넘어오는 과정 속에서 미국, 독일, 중국 등이 저마다 활로를 찾아 비전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주)대림화학은 ‘한국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만들자’는 데서 3D 프린팅 소재 분야 진출의 비전을 그리고 있다. 한국인의 장점인 창의적인 사고와 융합의 능력을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역량과 접목시켜 3D 프린팅에 가미하면 결국 3D 프린팅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가 하나로 연결된 통합 컨버전스의 사회 즉, 정부가 말하는 Industrial 3.0이 구현될 것이고, 이것의 핵심이 되는 스마트 3D 프린팅 소재를 만드는 것이 바로 대림의 비전이다.

(주)대림화학은 실제 지난 6월 열린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에 참여해 다양한 스마트 3D 프린팅 소재로 그 저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사비나 미술관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3D프린팅 아트 전시회’를 후원하여 대중의 인식 확대에도 앞장섰다. 내년 더 큰 전시회 후원 계획을 가지고 있는 (주)대림화학은 이 외 마이스터고에 3D 프린터를 무상 기증하거나 3D 프린팅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등 창립 이념인 사회교육환원 활동에 있어서도 꾸준함으로 업계 안팎에서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The Best in the Worst!>
흔들림 없는 인내와 리더십의 신홍현 대표

국내 3D 프린팅 산업 관련 단체들 대부분이 업체를 대변하는 산업적 역할을 이행하는 상황에서 (주)대림화학은 소재 및 제품 기술 역량 강화에 대한 연구 중심의 단체로 3D프린팅연구조합이 창립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초대 이사장직에 선출된 신홍현 대표는 “3D프린팅연구조합이 분야의 기술적 발전을 위한 민간 차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추구 한다”며 그 방법으로 기술적인 풀 서포팅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 및 컨퍼런스와 심포지엄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알리는 공론의 장을 만들고 있고, 교육 센터 구축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인지 3D 프린팅 분야에서 폭 넓고 진취적인 (주)대림화학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데에는 신홍현 대표의 전문가적 역할이 단연 컸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은 CEO로서 가야 할 길을 정확히 찾아내 알려주고,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내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라 말하며 대림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사업이라는 건 늘 위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2008년에는 오랜 시간과 많은 경제적 투자가 들어갔던 프로젝트가 무산되면서 큰 고비도 맞이했었고, 작년에는 갑자기 공장에 화재가 나 손실을 입기도 했었죠. 그러나 그 속에서도 지금에 이른 건 포기하지 않는 인내 덕분이에요. ‘The Best in the Worst, 역경을 지배하는 회사’가 저희의 비전이죠. 대림화학은 잘 되고 쉬운 일보다 어렵고, 남들이 잘 하지 않는 분야에 우리가 세계화로 가는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사실 신홍현 대표의 삶에서도 묻어나는 이야기다. 화학공학 전공으로 대학원 공부를 마치고 대기업 연구원을 거쳐, 벤처기업을 차리기도 했던 끝에 (주)대림화학을 만나게 된 신 대표는 일에 대한 역량과 함께 그만의 끈기와 인내를 인정받아 경영인이란 위치에 오를 수 있었고, 지금도 꾸준히 매년 경영인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을 점검하고 다그치며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주)대림화학의 새로운 시도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3D 프린팅이 전하는 기쁨의 세상을 위하여!>

호기심 어린 아이의 모습처럼 3D 프린팅을 이야기하는 신홍현 대표의 얼굴과 목소리에는 내내 기분 좋은 상기됨이 묻어났다. 그에겐 분명 3D 프린팅이 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듯 했다. 

“강연할 때 마무리로 전하는 말이 ‘3D Printing is delight and refamilialization’이에요. 저는 다양한 잠재력을 지닌 3D 프린팅이 주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가족 간에 대화가 거의 없었는데 미술 하는 아들, 인턴 중인 딸과 함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네 식구가 함께 대화하는 일이 늘고 가족 간의 친밀 관계가 재설정 되는 것을 느꼈거든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3D 프린팅이 단순히 산업 및 비즈니스 차원만이 아니라 철학이나 인문학적 측면에서도 좋은 변화를 가져오는 매개체가 되는 분야임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신홍현 대표는 국내 3D 프린팅 산업의 미래에 대해서 날카롭지만 애정이 담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산업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국가들에 비해 우리는 아직 태동기 수준이지만 정부의 정책이 가시화 되고 있고, 창의적이며 새로운 분야에 있어서 누구보다 빠른 성장력을 가진 우리나라인 만큼 컨텐츠와 ICT 등이 더해져 생산적인 경쟁 속에 한 3년 정도 흐른다면 어느 정도 국내 산업도 안정궤도에 오를 것을 예상합니다. 3D 프린팅의 대중화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도 모든 사람들이 3D 프린터를 가지기보다 지역 내 학교에 하나씩, 다양한 형태의 프린터를 구축하는 방법을 통해 활용에 대한 개념을 갖도록 갖게 해주는 게 더 중요해요. 산업용의 경우는 고가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출력센터 또한 곧 많이 생길 거라 봅니다. 그렇게 되면 3D 프린팅은 산업 고도화의 핵심 도구가 될 거예요.”

지금의 우리로선 절박한 관점에서 앞으로 어떻게 차고 나갈 것인지에 대한 자세를 고민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말하는 신홍현 대표. 그는 이제 어떤 길을 계획하고 있을까. “대림화학은 모범이 되는 회사로 가고자 해요. 한 중소기업이 이런 과정과 방향을 갖고 이 정도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직원들에게도 회사가 능동적인 즐거움의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주고 싶어요. 3D프린팅연구조합은 궁극적으로 민간차원에서의 조율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3D 프린팅을 주제로 한 일종의 뮤지엄을 지역별로 하나씩 만들어 그 곳에서 전문가들의 활동을 장려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나아가 한국이 3D 프린팅 특정 분야의 종주국이 되는 데 일정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웃음)”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스코어를 갈아치우고 있는 영화 ‘명량’의 관전 포인트라면 초인적인 인내심과 각고의 준비 끝에 난국 속 통쾌한 역전을 이끌어낸 리더의 의미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역경을 지배하는 기업을 향해 인내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38년의 시간을 달려온 (주)대림화학, 그리고 신홍현 대표. 그들의 내일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거기에 있다. <주간인물>은 3D프린팅을 향해 싹트기 시작한 국내의 관심과 열정 속에 (주)대림화학의 일업백년이 이뤄지길, 그리하여 한국이 세계 3D프린팅 산업의 중심에 서게 되길 바라며, 오늘의 만남이 부디 그 시초가 되길 기도한다.

주간인물(Weekly People)
[이선진 기자, 오미경 기자]


  이전글  [2014.07.21] [IT•과학 위클리]국가재난망 통신방식 이번주 결정 관리자  
  다음글  [2014.09.16] 금속산업대전-코리아컴포짓 쇼 16일 오늘 개막 관리자